저....정말 우연하게...임신하고서 속옷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던 중에 소임을 알게 됐어요. 누군가 올려둔 임부용 브라가 너무 이뻐서 어디껀가 찾아봤더니 소임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속옷을 쟁여놓고 그냥 돌아서려던 찰나.... 카테고리를 보니 임산부용 쇼핑몰이었네요 *_* 겨울내내 두꺼운 옷만 껴입고 있었다가 이제 봄이고 싶어서 하나하나 천천히 둘러보던 중에....후기가 짱 좋은 레깅스도 지나칠 수 없었고 ...하늘하늘한 원피스도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ㅋㅋ 그렇게 첫 방문에 쇼핑 다하고 가려던 중에....또 우연히.....이벤트페이지가 있길래 뭐하나 싶어 얼쩡대다가....그냥 지나가는 길에 리플도 하나 달아보고 그랬는데!! 그랬는데!!!!!!
어머나. 이런 당첨운은 0%도 없는지라...별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문자가 띠링 디올 립글로우가 당첨됐다는거에요!!! 어머. 대박. 진짜. 문화센터에서 손바느질 수업 듣고 있다가 너무 신나가지고 연신 대박. 대박. 이러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전화를 못받았어서 다시 전화드렸더니 이벤트 당첨되었다고 알려주셔서 연신 감사하다고 허공에 고개숙여 인사드렸네요 ㅋㅋ
꼼꼼 포장에 어쩜 이리 색도 봄에 어울리는 코랄코랄인지요 *_* 디올 어딕트.....제품 자체는 워낙에 인기템이라 더 설명할 것도 없죠! 저도 몇 개 다 써버리고 이제 또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던 그 아이템인데 이렇게 품안에 안겨주니 너무 행복하네요! 다음 출산준비 아이템도 소임에서 하나하나 준비하려구요 ㅋㅋ 왠지 정이 더 가는 임산부 쇼핑몰이랄까요? 호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