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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만8개월이 된 아이를 키우는 맘이에요~
소임은 임신하면서 임부복 찾다가 알게 되었어요.
출석도 열심히 할겸 아이쇼핑 겸 정말 매일같이 들락날락 했었네요.
임신 중에는 맞는 옷이 잘 없어서, 아이 낳고 보니 수유하고 아이 돌보느라...나는 잊고 살았어요.
그 날도 혼자는 절대 안자는 아이 옆에 누워서 휴대전화만 만지작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전화가....읭?? 발신자 소임??
뭐지 싶어 받았는데 태교지원금 1등이라고!!!!
시간 내에 쇼핑해야 하니 미리 봐두라는 전화!!!
자는 아이 때문에 흥분된 맘을 겨우 누르며 통화하고 끊고 소임앱으로 폭풍 쇼핑했어요.
가뜩이나 요즘 스스로를 보며 왜이리 구질구질하냐....싶었거든요.
이러다 우울증에 걸리는거겠구나...했어요...아이가 예쁜거랑은 별개더라구요.
이제 여름 수유복 사야겠구나 싶어서 매일처럼 아이쇼핑에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기도 하공...
아이를 낳고 보니 스스로에게 왜이리 야박해지는지...휴우....
근데 소임이 저에게 기적을 줬어요!!
처음에 신랑은 안믿더라구요~이것저것 요구하고 그런거 아니냐며...ㅋㅋㅋ
이런 이벤트에 잘 걸리는 운좋은 타입도 아닌지라 스스로도 엄청 신기했어요.
평소에 봐뒀던 수유복들 넣고~아이 옷도 넣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 왕창 넣었어요~~
워낙 다양하게 넣었더니 매일같이 택배가~ㅎㅎ
택배 받고 확인하고~그 재미도 쏠쏠하네요.
물건 다 받고 사진 찍어서 올리려고 참고참다가 후기 써요. ^^
하나하나 재질도 좋고~디자인도 좋고~
친정엄마는 옷은 무조건 직접보고 사야하는 스타일인데도 옷 참 괜찮다며
요즘은 인터넷도 괜찮은거 파는가보다고 하시네요.
고르고 고른 임부수유 쇼핑몰인데 당연한거죠~ㅎ
지금도 아이는 제 옆에 딱붙어 낮잠자고 있고
전 옆에서 인간바디필로우상태지만 너무 행복해요~
이런 행운을 가져다준 소임 고마워요~~
육아하며 소임은 쇼핑몰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됐어요.
이벤트 때마다 댓글들 보며 공감도 하고 위로 받기도 하구요.
태교지원금 받아 쇼핑하고 재충전해서 육아합니다!!
소임 감사해요~~~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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